김중운‧전능한 씨 고엽제전우회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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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운‧전능한 씨 고엽제전우회에 성금 전달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5.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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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사도 마스크 전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옥천지회에 성금을 전달한 김중운 씨(오른쪽)와 전능한 씨(왼쪽)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옥천지회에 성금을 전달한 김중운 씨(오른쪽)와 전능한 씨(왼쪽)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충북지부옥천지회(회장 이종선, 이하 고엽제전우회) 회원 김중운(77) 씨와 전능한(76) 씨가 고엽제전우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고엽제전우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보훈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는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하다 2년 만에 처음 갖는 행사였다. 행사에 앞서 회원 김중운 씨와 전능한 씨의 고엽제전우회에 대한 성금 전달식이 먼저 진행돼 각 150만 원과 6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씨와 전 씨는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돈을 모아 어려운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써 달라고 했다. 특히 김 씨는 매년 회원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온 숨은 미담이 있음이 알려졌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고엽제전우회 회원 100여 명은 성금을 전달한 김 씨와 전 씨에게 큰 박수로써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고엽제전우회는 58년 전 국가의 명을 받고 이역만리 월남 전선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전쟁을 하고 온 월남전참전군인들이 끈끈한 전우회로 모인 단체다. 이 단체는 24년 동안 베트남전쟁 참전 고엽제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처우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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