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애육원생 42명 워터파크로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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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애육원생 42명 워터파크로 ‘물놀이'
  • 유정아기자
  • 승인 2016.08.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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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CEO클럽 300만원 지원
옥천향수신문 간식 제공
지난 1일 영실애육원 어린이들이 여름소풍을 가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수CEO클럽(회장 김상배)과 옥천향수신문(대표 최장규)이 영실애육원생과 교사 등 42명에게 워터파크 물놀이 여행을 선물하면서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영실애육원은 아동양육시설로 가정이 해체되어 정상적으로 양육되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때문에 학교 외에 영실애육원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체험학습은 연간 2~3회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고 드문 일이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향수CEO클럽회원들은 지난 1일 영실애육원 어린이 30명, 동승 교사 12명 등 42명에게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입장료와 점심 식대, 버스대절 등 총 300여만 원 상당을 전액 지원했다. 또한 옥천향수신문은 영실애육원 어린이들에게 과자와 음료수 등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워터파크에 간 영실애육원 어린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는 일정에도 밝은 얼굴로 여름소풍에 나섰다. 어린이들은 모두 “학교소풍 외에 체험학습을 가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가게 돼 시원하고 좋았다”라며 “이번 여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설립한 향수CEO클럽은 회원 15명이 함께 매달 독거노인 2명씩 선정해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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