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지역살리기 추진위원회
청산면 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쇠퇴 극복을 위해 출범한 청산지역살리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승)가 지속적인 학교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청산면 소재 기관장 20여 명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위원회는 ‘아이 키우기 좋은 청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1호 장학금 전달에 이어 청산초등학교로 교육 이주 온 가정에 2호 장학금을 전달했다.
20일 청산면행정복지센터에는 이응주 청산면장, 이기분 청산초등학교장, 손석철 군의원, 강수배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청산면으로 전입한 박진영(38)·이진아(35) 씨 부부와 자녀 박서진(9) 학생에게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박 씨 부부는 지난 5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전입하여 자녀는 청산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다.
박진영 씨는 “아이가 학교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원래 자녀의 꿈이 요리사였는데 청산초에서 배드민턴을 배우며 배드민턴 선수로 꿈이 바뀌게 되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