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대면행사로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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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대면행사로 다채롭게 열린다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6.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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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19년 열린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2019년 열린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시설 포도 축제인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참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과일 케이크 만들기, 인기가수 초청 음악회, 제2회 향수 옥천 청소년페스티벌, 가요제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3박자를 갖춘 여름 대표 과일 축제로 꾸려진다.

이번 축제는 40여 포도복숭아 농가가 참여할 예정으로 포도는 재배 품종 변화에 맞춰 9월 30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기획관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복숭아는 집중 출하 시기인 축제 기간에 반짝 할인판매 행사 등을 추진하는 등 현장 판매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포도, 복숭아의 재배과정과 현황, 발전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도·복숭아 역사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는 축제 기간 전국 규모의 축하음악회, 청소년 페스티벌, 가요제 등을 개최하여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연계행사로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를 개최하여 관내 중소기업을 알리고 제품 판로개척에도 나선다.

축제 사전홍보 행사로 23일부터 2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는 전국 족구대회가, 옥천체육센터에서는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는 포도, 복숭아 등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등 총 2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유통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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