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38대 황규철 옥천군수 취임 - “현장에서 답 찾겠다, 매의 눈으로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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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38대 황규철 옥천군수 취임 - “현장에서 답 찾겠다, 매의 눈으로 지켜봐 달라”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7.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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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은 행정의 수혜자 아닌 주인
공직자는 주민 위한 무한 봉사자
황규철 군수가 지난 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의 항해에 돌입했다. 이날 황 군수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항상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기에 매의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은 황 군수가 제38대 옥천군수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는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황규철 군수가 지난 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의 항해에 돌입했다. 이날 황 군수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항상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기에 매의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은 황 군수가 제38대 옥천군수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는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제38대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난 1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직 군수와 지방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군민화합을 위해 각 읍‧면과 군민대표 20명이 참여하여 삼베를 짜며 결속을 염원하는 길쌈놀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선8기 군민 희망 메시지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청년, 노인, 귀농인, 결혼이주여성, 기업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이 민선 8기에 바라는 점을 영상에 담아 상영되었다.

황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수의 막중한 책임을 주신 군민들의 선택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5만여 군민과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옥천의 행복과 도약을 위해 그려온 밑그림을 정책화하여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민선8기 군정 비전과 목표에 대해 “5만여 군민과 옥천을 찾아오는 모든 분에게 행복을 드리는 ‘행복 드림 옥천’과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약하는 옥천을 만들겠다”며 “옥천을 교육복지의 중심, 지속 가능한 지역의 중심, 문화와 생활 체육의 중심, 친환경 농업의 중심, 생태관광의 중심, 믿음 행정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또 “군민은 행정의 수혜자가 아니라 행정의 주인이다. 주민이 참여할 때 행정의 목표와 방향이 바로 선다”며 “군수 직속 ‘주민불편 문자 신문고’를 운영, 행정처리 과정이나 주민들의 일상생활 도중 느끼는 점들을 언제든지 문자로 보내주시면 신속하게 처리토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군 공직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황 군수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투명 인사를 통해 일하는 공직사회 문화를 조성할 것이며 7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은 행정의 전문가이자 주민을 위한 무한 봉사자이다. 동시에 옥천의 자랑이자 희망이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당부 드린다”며 공무원에 대한 봉사와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말보다는 실천으로,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가 되겠다”며 임기 4년에 펼쳐질 옥천군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

황 군수는 옥천군 최초 3선 도의원으로 충청북도의회 부의장과 옥천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옥천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사, 옥천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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