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모래밭 강 건너
벼랑길 십여 리에
산딸기 익어가는
가덕리 한 여름 밤
외롭게 산새들마저
울다 지친 끝자리.
가덕교 은은한
가로등 불빛 타고
고향의 친구들과
정다운 이야기
밤새워 강물에 여울져
저리 흘러 멀어지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 모래밭 강 건너
벼랑길 십여 리에
산딸기 익어가는
가덕리 한 여름 밤
외롭게 산새들마저
울다 지친 끝자리.
가덕교 은은한
가로등 불빛 타고
고향의 친구들과
정다운 이야기
밤새워 강물에 여울져
저리 흘러 멀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