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기국 궁사 전국대회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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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기국 궁사 전국대회서 ‘1등’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7.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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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발 가운데 14발 맞춰
대회를 마친 이기국 궁사(왼쪽)가 상금과 시지(대회기록지), 특별상을 받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른쪽은 (재)전주천양정 이중수 사장
대회를 마친 이기국 궁사(왼쪽)가 상금과 시지(대회기록지), 특별상을 받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른쪽은 (재)전주천양정 이중수 사장

옥천의 자랑 이기국(51) 궁사가 전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궁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북 전주시 천양정에서 열린 ‘제22회 전주시장기 및 제59회 전주 천양정 전국남녀활쏘기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이날 대회는 섭씨 36도까지 수은주가 치솟는가 하면 대회 도중 소나기까지 퍼붓는 이상기후의 연속이었다.

이날 대회에서 이 궁사는 총 15발 가운데 14발의 화살을 명중시켰다. 하지만 이 궁사와 같은 실력을 갖춘 또 다른 궁사 3명이 더 있었다. 결국 이들 4명의 궁사 가운데 각궁(전통활)과 죽시(대나무 끝에 꿩 깃이 달린 화살)를 활용한 대회를 편 이 궁사가 우선순위에 따라 비교전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국 궁사는 옥천군 군북면이 고향으로 대한궁도협회가 인정하는 공인5단의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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