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 대박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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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 대박 흥행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7.2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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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여 명 다녀가
판매액 4,070만 원
옥수수‧감자 축제장 판매 모습. 방문객들이 감자를 시식하고 있다.
옥수수‧감자 축제장 판매 모습. 방문객들이 감자를 시식하고 있다.

일상회복과 함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 ‘제12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옥천군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우수한 품질의 맛있는 옥수수와 감자 등 농특산물을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더해 축제장 분위기는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군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이틀 간 다녀간 방문객은 6,200여 명으로 2019년 5,000명보다 24% 증가했다. 

옥수수 1망(30개)에 1만2천 원, 감자 10㎏ 1상자에 2만2천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해 판매대에 올려놓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축제기간 판매금액은 옥수수 2,870만 원, 감자 1,200만 원을 기록해 2019년 보다 15% 증가했다.
이밖에 지역민의 정성이 담긴 포도, 복숭아, 수박, 잡곡 등도 뛰어난 맛과 품질로 인기를 끌었다. 옥수수 따기 행사와 옥수수·감자 음식 경연대회, 어린이 물놀이장 등의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추억을 만들었다. 16일 직장인 밴드 등 지역문화예술인의 흥겨운 공연과 17일 방문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며 농촌이 가진 한 여름 밤의 여유있는 정취를 선사했다. 재경안내면향우회원 90명과 대전시, 세종시의 출향인들도 찾아와 개막식과 공연행사를 관람하고 고향의 특산품을 구입하고 돌아갔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외부에 우리 안내면 옥수수와 감자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다음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와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청호 상류 청정지역 안내면에서는 100 농가에서 25㏊의 옥수수를 재배해 연간 2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감자는 50여 농가가 20㏊에서 연간 150t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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