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10대 복숭아 왕’ 이원면 송성호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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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10대 복숭아 왕’ 이원면 송성호 씨 선정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2.07.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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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호 씨가 자신의 밭에서 기르고 있는 복숭아 발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송성호 씨가 자신의 밭에서 기르고 있는 복숭아 발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옥천군이 ‘제10대 복숭아 왕’으로 24년 재배경력의 베테랑 농사꾼 송성호(52) 씨를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지역 사회 기여도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했다.

송성호 농가는 이원면 원동리 21,000㎡ 규모 농장에서 대옥계와 천중도(백도), 원황도(황도) 복숭아를 연간 32,000kg 수확하고 있다.

심사에서 송 씨는 GAP 인증을 받은 농가로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추고 재배, 과일이 크고 고르며 병충해 피해가 적고 당도가 14브릭스 정도로 높고 품질이 뛰어나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1년 우체국 쇼핑몰에서 복숭아 판매 개인 부문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 판매로 옥천 복숭아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연합회 총무를 역임하며 현재는 감사, 복숭아 공선회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심사위원 A 씨는 “과실이 크고 굵은데다 맛과 향, 색택이 좋아 최상급 복숭아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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