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원면 백지리교회(담임목사 이동진)가 백지리 마을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목사는 서울시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주는교회(담임목사 김준범)와 연계하여 교회 청장년 25명이 지난 7월 19일부터 5일간 백지리 마을에 머물며 마을주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친 것.
청장년들은 백지리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봉사와 훼손된 마을 외벽 도색을 하는 등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값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백지리 마을 주민 이 모 씨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서울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봉사활동을 해주어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고 했다.
김연철 이원면장도 “마을 봉사활동을 추진해 주신 백지리 성락호 이장님과 백지리교회 이동진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런 선한 영향력이 이원면 전체 분위기를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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