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辛金)의 12운성(12運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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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辛金)의 12운성(12運星)
  • 김현희 명리학자
  • 승인 2022.08.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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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辛金)은 세공된 보석, 씨앗, 핵, 정자, 난자이다. 신금은 가을에 수확된 수확물이며 봄에 새싹을 낸 갑을목의 결과물이다. 신금은 자기를 보호해 줄 임수(壬水)만 있으면 된다. 임수는 씨 종자를 보호하는 냉장고나 냉동고이다. 신금(辛金)에게 임수(壬水)는 금생수(金生水)로 상관(傷官)이며 신금에게 임수 상관은 상관생재(傷官生財)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다. 상관생재가 재생관(財生官)으로 흐르면 상관이 관성(官星)에 저항하는 관재수를 일으키지 않는다.
인월입춘(寅月立春)의 신금은 정재(正財) 태(胎)이다. 정재는 알뜰하게 모은 재산이고 태(胎)는 보호받는 태아이다. 양력 2월의 신금은 인목(寅木)의 지장간 병화와 병신합수(丙辛合水)가 되기에 상황에 협력해서 살아남는다. 

묘월경칩(卯月驚蟄)의 신금은 편재(偏財) 절(絶)이다. 편재는 벌어서 나눠 쓰는 재물이고 절(絶)은 새롭게 변화한다. 양력 3월의 신금은 씨앗의 형상을 잃고 갑을목의 줄기와 잎사귀로 변한다. 

진월청명(辰月淸明)의 신금은 정인(正印) 묘(墓)이다. 정인은 인정받는 자격증이고 묘(墓)는 알뜰하게 산다. 양력 4월의 신금은 활짝 핀 봄꽃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다. 
사월입하(巳月立夏)의 신금은 정관(正官) 사(死)이다. 정관은 상황에 적응하는 합리성이고 사(死)는 얌전하게 지낸다. 양력 5월의 신금은 사화(巳火) 속의 경금에 의지하면서 병화와 병신합수가 되어 협력하며 지낸다. 

오월망종(午月芒種)의 신금은 편관(偏官) 병(病)이다. 편관은 스트레스를 참는 인내심이고 병(病)은 체력이 약하다. 양력 6월의 신금은 오화(午火)의 지장간 병화와 병신합수(丙辛合水) 하면서 협력하고 자기 존재를 낮추면서 살아남는다. 

미월소서(未月小暑)의 신금은 편인(偏印) 쇠(衰)이다. 편인은 인정받는 자격증이며 쇠(衰)는 이해심과 배려심이다. 양력 7월의 신금은 익어가는 씨앗이 되어간다. 

신월입추(申月立秋)의 신금은 겁재(劫財) 제왕(帝旺)이다. 겁재는 자기 것을 나누는 힘이고 제왕은 힘의 전성기로 다스리는 능력이다. 양력 8월의 신금은 단단하게 영글어서 수확되기 시작하는 열매이며 씨앗으로서 먹을거리가 된다.

유월백로(酉月白露)의 신금은 비견(比肩) 건록(建祿)이다. 비견은 독립심과 자수성가 능력이고 건록은 돈을 벌기 시작한다. 양력 9월의 신금은 완성된 열매와 씨앗으로 수확된 먹을거리이다. 

술월한로(戌月寒露)의 신금은 정인(正印) 관대(冠帶)이다. 정인은 인정받는 능력이고 관대는 잘 자란 성년이다. 양력 10월의 신금은 소중하고 건강한 씨앗이며 보관되는 보석이다.

해월입동(亥月立冬)의 신금은 상관(傷官) 목욕(沐浴)이다. 상관은 구설수도 되지만 상관생재하는 능력이고 목욕은 아름다운 몸과 마음이다. 양력 11월의 신금은 해수(亥水)의 지장간 임수로 깨끗하게 씻겨진 보석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자월대설(子月大雪)의 신금은 식신(食神) 장생(長生)이다. 식신은 식신생재(食神生財)하는 생활력이고 장생은 건강하다. 양력 12월의 신금은 임계수 물을 맑게 만들며 물로 씻겨져 반짝이는 보석이며 냉장고나 냉동고에서 겨울나기를 하는 씨앗이다. 

축월소한(丑月小寒)의 신금은 편인(偏印) 양(養)이다. 편인은 인정받는 자격증이고 양(養)은 보호받는다. 양력 1월의 신금은 다가오는 인월입춘(寅月立春)을 기다리며 새로 피어날 씨앗으로 땅속에서 소중하게 보관된다. 

신금(辛金)은 인묘진 봄에는 나뭇잎이나 꽃으로 변하고 사오미 여름에는 열매로 여물며 신유술 가을에는 완전한 열매나 씨앗으로 수확된다. 해자축 겨울에는 씨 종자로 보호받으며 겨울나기를 한다. 신금(辛金)은 생명체의 유전자 같은 소립자이며 핵으로 보호되는 소중한 보석 같은 존재이다.  

신금(辛金)은 핵이나 씨앗이기에 기본 생활만 유지된다면 자기 삶에 자족하는 행복 만족도가 높다. 신금은 완성품이기에 간섭받는 명령을 싫어하고 병신합수(丙辛合水)가 되어 물로 변해도 변화와 변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는지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처세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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