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예산 6,858억 원 편성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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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가경정예산 6,858억 원 편성 제출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9.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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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 대비 16.26% 증가, 역대 최대 규모

옥천군이 지난 6일 역대 최대 규모인 6,858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899억 원 대비 959억 원(16.26%)이 증가한 규모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2021년 예산 정산분 및 정부 추경예산에 따른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 불편 사항 해소, 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먼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향수OK카드’ 할인보전비용을 종전 62억 원에서 29억9천만 원이 증가한 91억9천만 원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간다.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4억 원을 지원하며 농산물 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 지역 농업을 위해 무기질 비료 지원사업 등 농업보조금 예산 11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입원치료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에 2억 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에 13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옥천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 134개 사업에 44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에 3억 원, 지방상수도 관망정비사업에 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신축, 장애인복지관 신축, 옥천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64억 원을 편성했다.

집중호우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천제방 정비사업 등에 4억9천만 원, 겨울철 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제설장비 설치에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노후된 시가지 도로에 예기치 않은 경미한 파손 발생 시 긴급 보수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공사 등에 9억 원을 반영하여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이번 달 1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99회 옥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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