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 현충시설 조성’ 제막식 개최
상태바
‘이원면 현충시설 조성’ 제막식 개최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2.09.22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91㎡ 부지에 3억6500만 원 투입
독립유공자탑도 신규로 설치
‘이원면 현충시설 조성’에 따른 제막식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원면 현충시설 조성’에 따른 제막식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옥천군이 지난 14일 이원면 건진리에서 ‘이원면 현충시설 조성’에 따른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박한범 군 의장,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이원면 현충시설 건립추진단 그리고 7개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1998년 12월 이원면 개심리 사유지에 설치된 기존의 현충탑이 무상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서 부지 이전과 충혼탑 정비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군은 현충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현충시설은 이원면 건진리 739-30번지, 491㎡의 규모의 부지에 총 공사비 3억6500만 원을 투입하여 현충탑을 재건립하였으며 독립유공자탑을 신규로 설치했다. 

부조벽에는 6․25 및 베트남 참전 희생자 등 200명, 3․1 운동 관련 애국지사 등 22명으로 총 222명의 유공자를 명각했다. 

또한 바닥에는 이원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담은 93개의 박석을 설치했다.

박석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남·이서의 2개면이 ‘이원면’으로 통합된 1929년과 현재 2022년과의 차이가 93년인 것을 고려하여 93개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