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국화거리 선포식 개최 ‘35회 지용제’ 서막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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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국화거리 선포식 개최 ‘35회 지용제’ 서막 알려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9.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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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군수(오른쪽)가 한 주민에게 국화꽃을 전달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오른쪽)가 한 주민에게 국화꽃을 전달하고 있다.

‘정지용 국화거리 선포식’이 지난 15일 지용문학관 앞에서 진행했다.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22일 시작하는 지용제를 준비하며 구읍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용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지용제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장을 꾸미자는 의견이 모이면서 정지용의 수필 ‘꾀꼬리와 국화’를 소재로 한 주민키움 정지용 국화거리를 조성키로 하였고 그에 따라 선포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선포식에는 구읍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황규철 옥천군수, 유정현 문화원장, 조규룡 군의원, 박용규 충북도의원이 주민 대표에게 국화 전달을 시작으로 현장에 모인 60여 명의 주민에게 배부되었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실개천 정비와 함께 실개천 시등, 청사초롱 설치, 지용문학공원 빛 터널 및 포토존 등 구읍 일원에 경관 조성이 시작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35회 지용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지용백일장 및 시낭송대회, 짝짜꿍 전국동요제는 물론 각종 다채로운 체험·전시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가을날의 포근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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