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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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안전 지킨다
  • 박무진 기자
  • 승인 2022.11.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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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총 6명 사망
옥천에도 5개소 영업
충북도가 도내 캠핑장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 관리에 들어갔다.
충북도가 도내 캠핑장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 관리에 들어갔다.

충북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도내 캠핑장 안전을 위해 도내 234개소 캠핑장에 대해 안전 홍보물 제작․배부에 들어갔다.


이는 충청북도 안전 감찰 전담 기구협의회 시․군 건의사항으로 급증하는 캠핑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대표적 안전 관련 협업 사례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캠핑장 내 안전사고로 인해 총 3건이 발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별 원인으로는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질식사로 제천 1명 괴산 4명 등 총 5명이 사망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출로 인한 압사사고로도 1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도 최근 3년간 7건의 크고 작은 캠핑장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따라서 도는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사고의 위험이 있는 11종 유형(질식, 화재, 폭발 등)에 대한 안전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차박 안전, 식중독 예방 사항, 캠핑장 사업자가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 등 크게 4 분류로 구분해 제작했다.

특히, 여가를 즐기기 위한 캠핑이 불행한 사고로 돌아오는 것을 방지하고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 등  화기 사용에 따른 질식사고 및 폭발사고 예방수칙 등을 홍보물 내용에 담아 도민이 안전하면서 즐겁게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충북 도내 캠핑장은 2017년 132개소에서 2022년 10월 말 현재 234개소로 102개소나 늘었다. 옥천에도 일반야영장 4개소와 자동차 야영장 1개소가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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