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5개 품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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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5개 품목 선정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2.1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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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과 사과 등 총 15개 품목
영동군이 ‘고향사랑 기부제’와 관련, 총 15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영동군이 ‘고향사랑 기부제’와 관련, 총 15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영동군이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동군만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 지역 대표성과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기부 유인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했다.

선정된 답례품으로는 샤인 머스켓, 사과, 블루베리, 배, 쌀, 표고버섯, 호두, 한우 세트, 한돈 세트 등 농·축산물 9개 품목과 와인, 곶감(혼합) 세트, 과일 가공식품, 호두기름 등 가공식품 4개 품목, 일라이트 생활 건강제품 1개 품목, 관광상품 1개 품목으로 총 15개의 품목이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고 영동을 잘 알릴 수 있는 농특산품 위주로 선정됐다. 또한, 다양한 상품 선정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영동군은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11월 중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여 12월 중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사업 추진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영동군 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반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도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부자가 만족하고 영동군으로의 기부를 유도할 만한 답례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 금액의 30%(최고 150만 원)를 지역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와 농협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기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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