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위한 슈퍼비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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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위한 슈퍼비전 연수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2.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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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 위센터
변상규 교수가 위센터 전문상담사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변상규 교수가 위센터 전문상담사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조경애 교육장) 위(Wee)센터가 지난 18일 행복 교육센터 2층 집단상담실에서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슈퍼비전 연수를 실시했다.

‘슈퍼비전’이란 숙련된 상담자가 경험이 적은 상담자의 이론과 사례분석 상담 진행에 대해 지도·감독·교육 등을 통해 돕는 과정을 말한다.

슈퍼바이저 변상규 특임교수(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트라우마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주제를 가지고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에 대한 협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사고·천재지변·전쟁·고문 등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사건을 겪은 뒤 나타나는 불안감, 우울증, 불면증 등 심각한 트라우마(trauma)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사건이 끊임없이 떠오르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등의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PTSD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PTSD 증상의 개입은 ‘PTSD 증상검토(면접, 심리검사)➝PTSD 증상에 대한 심리교육➝안정화 개입➝PTSD 핵심 증상에 초점화된 심리치료’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 관리, 적응적인 스트레스 대처 및 문제해결 능력 강화, 사회적 지지망 구축 등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을 적절하게 개입하여 도움을 제공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조경애 교육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한 학생들에게 적절한 절차의 개입으로 이른 시일에 회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된 전문상담(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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