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농사관학교’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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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농사관학교’설립한다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12.0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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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
스마트농업 기반 체류형 사관학교
1년 과정,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창업농사관학교’ 설립사업 위치도
‘창업농사관학교’ 설립사업 위치도

옥천군이 충청북도 예산담당관실에서 주관한 ‘시군특화 공모사업’에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시군특화 공모사업은 민선 8기 새로운 충북 발전을 견인할 특화사업을 지원코자 추진됐으며 군은 레이크파크와 연계한 스마트 농업 기반 체류형 ‘창업농사관학교’설립사업을 공모 신청해 지난 달 23일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창업농사관학교’설립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동이면 청마분교(폐교)를 활용하여 7,033㎡ 부지에 2024년까지 체류형 주거 공간, 스마트농업 실습장, 커뮤니티 공공 이용시설 등 조성을 목표로 하며 총 사업비 50억 원 중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청년창업농과 귀농인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ICT 융복합 기술 활용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창업농사관학교’설립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된 농산업 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휴양과 힐링, 문화관광의 가치인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1년 과정이며 학위는 주어지지 않는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한정우 과장은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에게는 농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창업농사관학교’는 옥천군 인구 증가에도 한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 농촌풍경을 바꾸는 스마트농업 기반 체류형 창업농사관학교를 만들기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밟아나갈 예정”이라며 “수료자 맞춤형 중장기 체류지원과 정책사업지원을 연계해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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