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충청북도 도민 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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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충청북도 도민 대상’ 수상자 선정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12.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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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육 부문 등 3개 부문 3명 선정
산업경제부문 박종관
산업경제부문 박종관
선행봉사부문 오정교
선행봉사부문 오정교

 

문화체육부문 이신재
문화체육부문 이신재

 

충북도가 지난 달 24일 부문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경식 회장)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부문을 제외한 3개 부문(문화 체육·산업경제·선행봉사)에 추천된 7명의 후보자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문화 체육 부문 등 3개 부문 3명을 ‘제22회 충청북도 도민 대상’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역사회 부문은 추천자가 없어 심사 미실시했다.

문화 체육 부문 수상자 이신재(75) 비젠테코리에 대표는 1984년 공예기술(한지‧지점토공예) 습득과 사범 자격 취득 후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해 오다 1990년 이신재 수공예연구소를 설립 후 수공예 관련 디자인 특허 및 상표등록 등 신상품 개발에 매진하여 직지 열쇠고리, 직지 저금통, 한지 민속 인형 등 다양한 충북 관광 홍보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이 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표창(2009), 충청북도 공예명인 선정(2017),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2019) 등 충북도 공예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박종관(66) <주>다우산업 대표는 1996년 전기안전 분야 산업용 차단기, 전자개폐기 등을 생산하는 다우산업을 설립 운영해 왔으며 관련 분야 제품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벤처 기업인증(2007),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선정(2009),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2021),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선정(2022)되는 등 기술혁신에 노력(특허 7건)해 왔다.

더불어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으로 회사 설립 이래 지금까지 무분규 무재해를 달성하였고 중소기업융합 연합 충북 회장을 역임하며 일본, 필리핀 등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였다. 박 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청원군민 대상 수상(2011), 충북뿌리산업발전 유공(2020), 대통령 포장(2016) 등을 수상했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 오정교(78) 갈릴리 충북교회 담임목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성은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총회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갈릴리 충북교회 담임목사로 재임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2006년‘외국인 사랑 나눔 지원센터’를 설립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공부방 운영, 무료 숙식 및 무료 급식 제공, 취업 상담, 산재사고 후유증에 대한 병원 치료 협력, 통역 지원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오 씨는 이런 공로로 살맛 나는 행복한 청주 건설기여 표창(2008)과 청주지역사회복지발전 이바지 표창(2009) 등을 수상했다.

한편, 충청북도 도민 대상은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각 분야에서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을 발굴해 선정하는 충북도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1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22회 충청북도 도민 대상 시상은 12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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