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
상태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2.12.01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도의회

충북도 교통정책과와 충북도의회가 지난 달 25일 교통약자(보행상 중증장애인)가 겪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일일 수동휠체어 탑승 체험을 시행했다. 이날 수동휠체어 체험은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과 유희남 충북도 교통정책과장이 함께 했다.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불편함을 직접 체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충북도청에서 수동휠체어 탑승 후 출발, 저상버스 및 철도를 이용하여 청주여객터미널, 오송역사, 청주공항 및 다중이용시설로 이동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달 16일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 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박지헌 의원이“교통약자에 대한 이동불편을 직접 체감해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제안으로 마련됐다.

충북도는 지난해 교통약자 광역 이동지원을 위해 시스템 구축 사업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6월에 착수해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올해 연말부터 광역 이동지원에 대한 이용자 안내 및 홍보 기간을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11개 시·군 대상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을 찾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하반기부터는 도내 전역을 이동하는 광역 이동 전용 특별교통수단 20대를 가동하고, 시군별 상이한 운영 규정을 통합해 도내 교통약자의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나설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