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등 관리 감독 맡겨
옥천군이 지난 달 28일 공개채용을 통해 옥천 향토전시관 명예 관장으로 전순표씨를 위촉했다. 명예 관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이다.
군에 따르면 전 명예 관장은 옥천 향토사연구회 회장으로 옥천군 향토 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향토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전 명예 관장은 “향토사에 대한 애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옥천 향토전시관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전순표 명예 관장의 향토사에 대한 많은 경험이 옥천군의 향토 문화 전승과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토전시관을 옥천을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 명예관장은 향토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지역 문화와 관련된 향토 자료 발굴 및 고증, 향토사의 연구와 유물의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