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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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3.01.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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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기’ 통한 장애인 취업 성공
박 씨가 미용실에서 손님의 머리를 다듬고 있다.
박 씨가 미용실에서 손님의 머리를 다듬고 있다.

옥천군이 기업체가 장애인을 직접 직업훈련해 채용하는 ‘1인1기 상생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명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행기관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통해 발달장애인 1명은 미용실에 시각장애인 1명은 생산 기업체에 취업했다.

지난 11월 관내 끌림헤어에서 미용보조로 취업한 박 모 씨는 복지관 내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멘토링수업 참여를 계기로 미용사의 꿈을 키워오다가 상생맞춤형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박 씨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도 많지만 사장님과 손님들이 배려해 줘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손님들과 소통하며 오래도록 일하고 싶다”고 말하며 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끌림헤어 김아영 원장은 “상생맞춤형 일자리사업은 구인 광고없이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는 점과 복지관을 통한 구인으로 직원을 신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OO 직원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미용 봉사를 하며 뜻깊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1인1기 장애인기업 상생맞춤형 일자리사업은 구직의 욕구가 있는 만 17세 이상 60세 미만 장애인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사업체에 매칭 후 하루 4시간(한 달 50시간 이내), 최대 3개 월간 현장 훈련을 하며 훈련장애인에게는 5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한다. 또한 사업체는 업체훈련지원금과 직원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신규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730-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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