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번영회 유재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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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번영회 유재광 회장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2.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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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와 소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유재광 회장
“구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와 소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유재광 회장

읍내번영회가 지난 달 28일 구읍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유재광(66) 씨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 옥천이 고향인 유 회장은 44년 전 서울로 이주하여 LPG 판매 사업을 운영하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공양하기 위해 8년 전에 귀향한 것.

유 회장은 옥천 지용로 소재 경찬건강원을 4년째 운영 중이며 죽향초등학교 전 총동문회장, 구읍 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옥천군육상경기연맹 이사, 죽향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공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받았다.

읍내 번영을 위한 마중물 
역할 해내겠다

유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구읍 지역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안팎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했다. 

유 회장은 “구읍에는 읍내번영회를 비롯해 구읍발전협의회, 고시산청년회 등 대표적인 주민조직 3개가 있다. 이들과 함께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특히 매년 구읍에서 열리는 해돋이 행사와 구읍 벚꽃축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구읍에서 행하는 행사들이 원만히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유 회장은 회원들이 “가게를 운영하면서 번영회에서 봉사하는 임원들을 보면 존경스럽다”고 했다. 

읍내 상가가 살아야 구읍이 발전한다며 읍내에는 빈 상점들이 없게 하자며 많은 사람이 오고 갈 수 있도록 하여 예전처럼 활력있는 곳이 되도록 번영회 임원,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읍과 읍내번영회

옥천의 옛 시가지 옥천 구읍은 조선시대 옥천군 관아가 있던 곳으로 1917년 군청이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는 옥천읍 삼양리로 이전되면서 구읍으로 불리게 되었다. 

2020년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문을 열면서 옥천의 관광명소 옥천 9경 중 아홉 번째가 된 곳으로 정지용 생가(문학관), 지용문학공원,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교동저수지(생태습지), 골목길 산책 등 문화유적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정지용 선생을 기리는 지용제가 열리고 있으며 맛집과 카페가 많은 곳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유 회장은 “읍내번영회는 읍내에서 5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 지역개발에 관한 제반 사업을 논의하고 추진하며 지역개발에 관한 사항 외에 지역발전 저해 요인 제거에도 적극 노력하는 단체”라며 “50여 회원들이 그동안 불우이웃돕기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했다. 

유 회장은 이어 “새로이 출발하는 읍내번영회는 8개 리에서 삶의 터전에 종사하는 유능한 회원으로 구성된 만큼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밝은 미래 희망찬 옥천 구읍 건설에 읍내번영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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