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221포대에 사랑을 담아 소외계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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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221포대에 사랑을 담아 소외계층에…
  • 이태현기자
  • 승인 2016.09.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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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인권센터, 4일 복지사각지대 놓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
옥천향수신문 A이사 기부로 전달식 가져… “희망찬 추석 명절 되길”
지난 4일 옥천체육센터 광장에서 옥천군지역인권센터가 소외계층에게 쌀 221포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추석을 맞아 옥천군지역인권센터(센터장 최장규)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한 익명의 주인공은 옥천향수신문사의 A이사로 그는 평소 “지역 내 어려운 가정으로 군이나 사회단체 등에서 지원받는 소외계층이 아닌,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누누이 밝혀왔다.

지난해 3월13일 창립한 옥천군지역인권센터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이번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진데 이어 그동안 소외계층 돕기, 교통사고로 위기에 처한 이주 여성 인권 찾아주기 등 많은 다양한 인권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옥천군지역인권센터는 지난 4일 체육센터 광장에서 옥천향수신문사에 기탁된 사랑의 쌀(20㎏) 221포대(1110만원상당)를 군이나 각 사회단체에서 구호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이주여성가구, 소년소녀가장가구, 편모·편부가구 등 221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만 군수, 최장규 지역인권센터장 및 회원들과 다문화가족사회단체장 ,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옥천지구협의회 등 각 사회단체장들이 위탁받아 각 소외계층 가정에 각각 전달 됐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옥천군지역인권센터와 옥천향수신문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쌀을 직접 차에 실어주는 등 따뜻한 추석 명절을 약속했다.

최장규 센터장은 “추석을 앞두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가정의 번영과 행복, 나눔을 통해 이웃과의 화합을 실천하고 앞으로 더 많은 후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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