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팀 189명 참가
옥천군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옥천지회(지회장 유정현)에서 주관한 2023년 옥천군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스물 세번째 맞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해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예, 연극 등 7개 분야에 관내 중·고등학생 107팀 18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잠재된 에너지를 마음껏 표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상작품으로 참가했던 예술제를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면서 청소년들과 학부모, 관람객이 현장에서 함께 즐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경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경연을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설렜다”며 “앞으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이런 행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각 부문 수상자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도 대회인 ‘제23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예술제’에 옥천군 대표로 출전해 충북 지역 청소년들과 경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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