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지원 기동대 일손 부족 농가에 큰 힘
상태바
일손 지원 기동대 일손 부족 농가에 큰 힘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3.05.25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농가․75세 이상의 고령농가 등
일손 지원 기동대원들이 고추밭 풀매기를 하고 있다.
일손 지원 기동대원들이 고추밭 풀매기를 하고 있다.

옥천군이 관내 취약계층 농가 등의 일손을 긴급히 지원하기 위해 ‘일손 지원 기동대’(일손 긴급지원반)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예산 1억 3,200만 원을 투입해 4월부터 11월 말까지 2개조, 총 6명으로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재난․재해와 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2년에는 재난․재해농가 1개소, 소농 58개소, 여성․장애인 농가 37개소, 소기업 1개소 등 총 97개소에 881명을 지원했다. 

2023년에는 올 4월 말 현재 소농 24개소, 여성․장애인 농가 41개소 등 36개소에 112명을 지원했다.

특히 청성면에서 호두를 짓는 농가 A씨는 남편의 수술로 혼자 농사를 지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일손 지원 기동대의 지원으로 퇴비 주기 작업을 적기에 하여 큰 걱정을 덜 수 있었다.

군서면에서 홀로 고추밭과 고구마밭을 가꾸는 B씨는 고구마와 고추 심을 시기가 다가오는데 혼자서는 도무지 무리여서 섣불리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손 지원 기동대가 도와줘 농가에 쌓여만 있던 일거리를 해결할 수 있었다. 농가 주 B씨는 “혼자서 밭에 작물을 심으려니 막막했는데 일손 지원 기동대가 지원해 주어 일손이 필요했던 작업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일을 도와준 일손 지원 기동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은 여성농가, 75세 이상의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성장 가능 농), 소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