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인권은 우리 손으로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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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인권은 우리 손으로 지켜요
  • 최재관기자
  • 승인 2016.10.2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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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SOS아동인권 지킴이단 위촉식
지난 18일 새롭게 위촉받은 2016년 SOS아동인권 지킴이단 위원들이 거리에서 아동인권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18일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SOS아동인권 지킴이단 31명(옥천읍 15명, 각 면별로 2명싹)의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 아동인권 지킴이단은 앞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인권신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 날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뉘어져 1부에서는 김영만 옥천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2부에서는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예방 및 학대의심사례 신고요령 등을 사전교육 받았다.

또, 3부에서는 군청 중앙현관 앞에서 단체기념 촬영을 마친 후 1388지원단의 협조로 옥천군 거리를 다니며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각 지역의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 봉사하시는 분들을 또 다시 아동인권 지킴이단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짐을 맡겨드려 숭고한 마음이 든다”며 “삭막한 경쟁 의식의 사회 속에서 자녀들을 잘 돌보지도 못하는 현실에 18세 미만 어린이들의 인권을 위해 여러분들이 하실 일들이 귀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지킴이단으로 위촉받은 군북면 부녀협의회장 박성미(60)씨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 학교폭력, 가정폭력에 노출된 소외된 어린이들을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심정으로 관심과 사랑으로 대하는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하며 지킴이단으로서의 굳은 각오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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