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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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전보
  • 김성숙 시인
  • 승인 2024.04.2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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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 직장생활 못 오실 형편인데
얼마나 보고프면 급보를 치셨을까
양념 딸 위독 소식에 달려오신 아버지

어머니 민망하여 고개를 떨구시고
활짝 웃던 나를 보며 안도의 눈물짓던
아버지 선한 눈매로 어머니 곁 누우셨다.

그날의 기억들은 조금씩 바래지고
저 하늘 별빛으로 지켜보는 부모님께
따뜻한 시 한 편 적어 하늘 높이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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