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는 어떤 성과 보였나 독립적 의회 운영 시스템 확립·일하는 의회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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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는 어떤 성과 보였나 독립적 의회 운영 시스템 확립·일하는 의회상 구현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6.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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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2대 전반기 최대 성과로 독립적 의회 운영 시스템 확립과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꼽았다.

도의회는 12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에서 “도민 복리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라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 기능에도 최선을 다했다.”라고 평가했다.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내걸고 2022년 7월 1일 출범한 12대 의회는 지난 2년 동안 내부적으로 독립적인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확립해 의회다운 의회의 기틀을 다졌다.

대외적으로는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 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감시 비판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황영호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의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우리 의회를 믿고 큰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북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충북도의회는 의회 위상 제고·의정 역량 강화로 역동적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확보 등 지방의회의 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는 이에 걸맞는 의회 위상 제고 및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12대 충북도의회는 타 시·도의회보다 앞선 지난해 5월 정책지원관 충원을 완료해 상임위원회에 배정함으로써 전문적인 의정활동의 지원 기반을 확립했다.

‘공부하는 의회’를 표방해 온 12대 의회는 출범 초기부터 조례안 및 예산·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환경, 철도, 소방, 돌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학술연구와 공부모임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이 같은 적극적 의정활동의 결과로 도의회는 개원 후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조례청구, 충청북도의회가 나서다’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의 신청사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함에 따라 도민 대의기관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의 지난 2년은 도민의 대변자로서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기록된다.

행정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동적 의정활동의 결과는 통계 수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12대 의회는 2022년 7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16회 임시·정례회 220일의 회기를 통해 예산안 및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심사 등 대의기관으로의 역할에 충실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61개 기관에 대해 393건(시정·처리 309건, 건의 84건)을, 2023년에는 62개 기관에 435건(시정·처리 286건, 건의 149건)을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했다.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심층 분석한 대집행기관질문 11회, 5분 자유발언 133회를 통해 의원들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고충을 전달하는 동시에 도정 및 교육행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언했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들의 활동은 조례 제정에서 단연 돋보였다. 12대 전반기 의회는 같은 기간 11대 의회보다 의원 발의 조례 제정에서 34.3%(11대 전반기 178건, 12대 전반기 239건)나 앞섰다. 이는 총 35명인 의원 1인당 6.8건의 조례를 제정한 것으로 왕성한 입법 활동의 결과다.  

조례·예산결산·동의·건의 등 의안 처리 역시 11대 전반기 443건보다 25.3% 많은 555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 특히,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통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건의문 및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12대 전반기 의회의 대내외적 성과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황영호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사무총장을 맡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북의 현안 해결에 타 시·도의회 의장들과 긴밀히 공조했다. 

특히 충청권을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구축에 초석이 될 초광역의회 구성에서도 황 의장은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 이견 조정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충북도의회는 12대 전반기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7월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에서는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더욱 강화해 도민 중심의 능동적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민 곁으로 더 넓고, 더 깊게 다가갈 계획이다.

황영호 의장은 “12대 의회 개원 당시의 첫 마음으로 돌아가 의회의 가치를 지키고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후반기 충북도의회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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