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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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 각광
  • 편집부
  • 승인 2024.08.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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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펜싱 축구 야구 등 36개팀 700명 참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 보은군은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 보은군은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은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육상, 펜싱,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 36개팀 700명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방문한 전지훈련 인원은 255개팀, 2만 4414명에 달한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제53회 추계전국 중고 및 제12회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로 더 많은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에 따르면 2일 현재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 하나시티즌 청소년 축구팀, 운호고·여수공고·반여고·용인고·목원대·야탑중 씨름팀, 국제대 야구팀, 단양교육지원청·음성군청·남녕고·동명중·고양시청·영동초·청주시청·서울SH주택공사·한국체대·부산사대부고·서생중·대청중·김천시청·성균관대·대전시설관리공단·괴산증평교육지원청·옥천교육청·전라중·어양중·삼례중앙초·경북체고·속초여고·단양고·한일여고·김천대·충남중·가평초 육상팀 등 36개 팀, 700명의 선수들은 무더운 여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량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같이 전지훈련지로 우뚝 서고 있는 보은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 접근성, 다른 지역보다 여름철 기온이 1~2도 낮은 기후 여건, 정비된 체육 인프라, 대규모 숙박시설 등을 갖춰 여름철 전지훈련지로 선택받고 있다.

특히, 속리산에는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몰려오면서 인근 식당에는 선수들로 북적이고 숙박 시설 예약이 마감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발 430m, 폭 5m 황톳길로 조성된 왕복 14㎞의 말티재 꼬부랑길,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실내야구연습장, 실내씨름장, 그라운드 골프장 1면, 결초보은 체육관(웨이트장, 실내구장), 체육회관, 레포츠코스‧육상트랙 등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올 1월부터 7월까지 방문한 전지훈련 인원은 255개팀, 2만 4414명에 달한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다시 방문하고 싶은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선수단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보은공설운동장 및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53회 추계전국 중고 및 제12회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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