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3일 청주시 가덕면에서 도시농부 모집 1만명 달성 기념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인력으로 육성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촌 적재적소에 인력을 지원하는 ‘도-농 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8월 20일 현재 16만여 명 인력을 지원(2023년부터 누계)하고 있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충북형 도시농부는 농가와 참여자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23년 자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행 2년이 채 되지 않은 충북형 도시농부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① 농가에서 일손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음 ② 도시농부의 성실한 근무 및 농작업 숙련도가 향상 ③ 하루 4시간 집중근무를 통한 작업 효율 극대화 ④ 도시농부를 통한 농촌인건비 안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작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북형 도시농부란?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 대상, 농업분야 교육 실시 후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도농상생 농촌일자리 사업
※ 농촌에 취업하는 근로의 개념으로, 농촌 인력을 보충하는 동시에
농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기적으로 귀농·귀촌 확대 유도
※ 전국 최초 도농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