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아름다운 민간정원, ‘천상의 정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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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아름다운 민간정원, ‘천상의 정원’선정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10.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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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북면에 위치한 ‘천상의 정원’이 국민이 뽑은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24일 산림청에서는 전국의 150여 개의 민간정원 중에서 아름다운 민간 정원 30선을 선정, 최종 발표했다.

산림청은 민간정원의 가치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지난 7월 각 시도 및 정원 분야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전국 150여 개의 민간정원 중 1차로 45개소를 선정하고 전문 심사단의 현장 평가와 국민 1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종합해 최종 30개소를 선정했다. 

30개소 중 충북에서는 3군데가 선정되었는데 옥천의 ‘천상의 정원’과 괴산의 ‘트리하스우 가든’ 그리고 청주의 ‘공간정원’ 등이다. 옥천의 천상의 정원은 금년에 충북 민간정원 10호로 등록이 되고 이번에 국민이 뽑은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선정되므로 우리 옥천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특히, 산림청은 정원별 특색에 따라 풍경 좋은 정원, 쉼이 있는 정원, 전통과 예술이 있는 정원 등으로 구분했는데, 옥천의 천상의 정원은 ‘풍경 좋은 정원’으로 선정되었다. 봄이 되면 정원 전체가 꽃동네가 되고 각종 수생식물이 재배, 전시되고 있어 환경 교육의 체험학습현장이 되고 있다. 

대청호 호수로 삼면이 둘러싸여 있는 천상의 정원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위의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금번 국민투표를 통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선정 과정에서도 그 진가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산림청의 ‘아름다운 민간정원’ 선정으로 말미암아 옥천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며 전국에서 옥천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에 옥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이기도 한 천상의 정원은 2009년 충북 교육청에서 ‘과학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수생식물학습원’으로 개원하여 환경과 교육의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지금은 드라마 촬영장으로 힐리장으로 그리고 진정한 휴식이 필요한 방문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천상의 정원은 홈페이지(www.천상의정원.kr 전화 070-4349-1765)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정원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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