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신임 사무관' 승진·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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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신임 사무관' 승진·전보
  • 김나연기자
  • 승인 2017.02.0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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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을 이끌고 갈 새로운 사무관급 인사들이 적재적소에 고르게 포진했다. 적재적
소에 적합한 인물이 있어야 빠른 일처리와 행정력이 돋보이는 것처럼 이들의 책임감
과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본란은 자치1번지를 표방하며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영만 군수를 도와 군민들에게는 편의 행정을 적극 지원하고, 민원 행정에 대해
서는 편리하고 빠른 민원처리로 주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
에게 주민행정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도·군 협력관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

안종철(58) 남부출장소 협력관

 

안종철(58) 남부출장소 협력관은 안정적인 업무를 위해 협력관계 유지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사무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로 새롭게 발령 난 안종철 협력관은 옥천군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이어 안 협력관은 “옥천군의 각종 추진 사업이 모두 긍정적으로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군간 가교 역할을 해서 옥천군에 조금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박한범, 황규철 도의원 2명과 함께 긍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남면의 주민화합 지속돼야…”

박구범(59) 안남면장

2017년 1월 1일 안남면으로 발령 난 박구범(59) 면장은 예산 관련 업무를 7년 동안 진행한 이른바 ‘베테랑’이다. 박 면장은 “아무래도 예산 관련 업무를 진행해서 사업 계획 흐름을 알 수가 있다. 현지 실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남면 발전 및 안정을 위해서는 주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안남면은 순탄한 주민자치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지난 2016년,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관련해서 주민 간에 불화가 있어서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년도에 다시 철저히 사업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시 주민들끼리 단합할 수 있는 안남면으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뒤에서 묵묵히 직원들을 지원하겠다."

이용범(58) 문화관광과 과장

“이전에 관광 업무를 3년 6개월 동안 진행했다. 재무 분야에서 가장 오래 근무했기 때문에 계약 업무에 관해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라고 문화관광과 이용범(58) 과장은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작은 영화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현재 문화관광과는 커다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관광 사업은 재무 분야와 연관성이 있다. 과거의 경험을 살려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과장은 “현재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 열심히 근무하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결한 체육시설과 각종 체육대회 철저히 준비"

홍관표(59) 체육시설소 소장

지난 1월 1일자로 체육시설사업소에 부임한 홍관표(59) 소장은 체육시설 홍보 및 시설유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재 공설운동장 내 화장실도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육공원 역시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옥천국민센터 수영장은 사용 인원이 많을 때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한다. 군민들이 보다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청결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외에도 홍 소장은 “청산에서 진행하는 백중씨름대회 지원을 좀 더 활성화 시키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또한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젊은 면장으로서 활력 찬 청산 만들기에 주력"

전재수(53) 청산면장

“천년 기념탑, 백중 씨름대회, 금년에 준비중인 제 1회 청산 생선국수·도리뱅뱅이 축제…”

청산면의 주요 관련 사업에 대해 전재수(53) 청산면장에게 질문하자 1초의 망설임 없이 바로 쏟아져 나왔다. 이어 전 면장은 “청산 주민들의 자긍심과 긍지를 이어갈 천년 기념탑 건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일에 부임한 전 면장은 젊은 면장으로서 마을 관련 사업에 큰 관심을 가졌다. 또한 “청산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여 도시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청산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산 주민들이 협조적으로 축제준비를 진행하고 본 행사를 통해 청산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성 공직자로서 섬세하게 주민들과 소통할 것"

김태은(57) 군북면장

지난 1월 1일자로 부임한 김태은(57) 군북면장은 옥천군내 여성으로서 두 번째 사무관으로 승진한 ‘여성 면장’이다. 이에 대해 김 면장은 “여성 공직자로서 좀 더 섬세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김 면장은 현 실정에 대해 “현재 군북면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교량 설치다. 대청댐 건설 때문에 마을이 두 군데로 나뉘어 주민들의 불편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환경이 뛰어난 군북면은 장점이 많은 지역이다. 관광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히 쉴 수 있는 사랑방 같은 평생학습원을 만들 것"

김성원(59) 평생학습원 원장

“배움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모든 군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평생 학습원으로 이끌고자 한다”

김성원(59) 평생학습원 원장은 지난 1월 1일 부임해 평생학습원 프로그램 및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유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책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아동 및 학부모 도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이다”라며 “그 외에도 60대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활용 교육도 진행할 것이다. 누구든 평생학습원에 들러서 유익한 정보도 찾고 편히 쉬다가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업무에 임할 것"

이재실(58) 청성면장

청성면 궁촌리가 고향인 이재실(58) 면장은 지난 1월 1일자로 청성면으로 승진 발령 나 고향에서 공직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이 면장은 “이곳에 온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물론 고향이니 만큼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봉사정신을 갖고 낙후된 지역인 청성을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그 밖에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난해 관련 사업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주민들이 금년에는 좀 더 열성적으로 사업에 임하려고 노력해 상당히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면장은 “청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4.5% 다. 고령사회에 걸맞게 주민복지시설 건립에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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