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 신임 경감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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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 신임 경감급 인사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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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는 지난 달 23일 김영준 중앙지구대장 등을 비롯한 10명의 신임 경감급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라는 특성과 그런 만큼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특성을 가진 옥천군의 치안안정을 책임질 부서장들인 것이다.

이러한 옥천군의 치안 행정을 담당한 신임 치안 부서장들의 면면을 소개하고, 그들로부터 각각의 부서를 담당하는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옥천에서 파출소장만 4년 쨰 근무합니다"

옥천경찰서 김승봉(59) 이원파출소장

1989년 1월 전남 함평경찰서에서 경찰로 입문한 김승봉(59) 이원파출소장은 그 다음 해 옥천경찰서 동이파출소로 전근한 후 청주와 옥천에서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만 근무한 완숙미를 드러내는 29년차 고참 경찰이다.

김소장은 4년 전 옥천경찰서 안내파출소장으로 와서 그동안 중앙지구대, 동이파출소를 거쳐 이번에 이원파출소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김 소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통사고 안전홍보와 묘목축제 등의 행사 때 도난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노령화된 지역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온후하고 겸손하게 치안행정을 실행하는 실천파

옥천경찰서 조순식(52) 청성파출소장

1987년 11월 보은서 삼산파출소에서 경찰에 입문한 조순식(52) 소장은 전남 순천이 고향으로 보은서 형사, 생안, 교통관리계장, 속리산, 마로파출소장 등으로 보은에서 30년을 근무하다, 지난 해 옥천서로 옮겨 생안계장을 거쳐 청성파출소 소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2008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 소장은 “온후하고 겸손한 성품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조 소장은 “조용하고 평온한 것이 매력인 부임지로 발령을 받았어요. 앞으로 주민과 친화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직접하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과 화합하겠습니다”라고 부임 소회를 밝혔다.

다양한 청문관의 역할을 무난히 감당할 실력자

옥천경찰서 윤진섭(56) 청문감사관

1990년 7월 보은경찰서에서 입문한 후 27년 간 경찰에 몸 담아온 윤진섭(56) 경감은 충남 천안이 고향이다.

그동안 보은경찰서에서 정보계장, 112상황팀장, 청문감사관, 영동경찰서 경무과장, 옥천경찰서 안내 파출소장 등으로 주로 남부3군에서 경찰 업무를 숙지한 베테랑이다.

“청문감사관의 업무가 방대해졌지만, 직원들과 민원인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최대한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려고 노력할 겁니다”라고 말한 윤 청문관은 감사, 감찰, 청문, 민원파악 등 다양한 방면의 청문감사관으로서의 역할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옥천 군민의 안전과 생활지킴이'의 본보기

옥천경찰서 김영준(58) 중앙지구대장

이원면 의평리가 고향인 김영준(58) 중앙지구대장은 1988년 청주 서부경찰서에 근무를 시작한 후, 지난 1999년에 옥천서 방범계로 전근 청산, 동이 파출소와 교통조사계 등의 업무로 감당하며 30년을 경찰로 살아온 백전노장이다.

“제 고향이 옥천이고, 18년을 경찰로 근무하다 보니 옥천 지역 상황과 정서는 잘 숙지하고 있죠. 그런만큼 서장님이 세우신 ‘옥천 군민의 안전과 생명 지킴이’로서 경찰의 역할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영준 지구대장의 말에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굳건한 내면의 의연함이 든든함을 주었다.

"동이면 치안계획 이미 준비돼 있습니다"

옥천경찰서 김영준(57) 동이파출소장

이원면 의평리가 고향인 김영준(58) 중앙지구대장은 1988년 청주 서부경찰서에 근무를 시작한 후, 지난 1999년에 옥천서 방범계로 전근 청산, 동이 파출소와 교통조사계 등의 업무로 감당하며 30년을 경찰로 살아온 백전노장이다.

“제 고향이 옥천이고, 18년을 경찰로 근무하다 보니 옥천 지역 상황과 정서는 잘 숙지하고 있죠. 그런만큼 서장님이 세우신 ‘옥천 군민의 안전과 생명 지킴이’로서 경찰의 역할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영준 지구대장의 말에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굳건한 내면의 의연함이 든든함을 주었다.

 

"안전한 옥천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옥천경찰서 박천영(56) 수사과장

수사과장으로 내정된 박천영(56) 경감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전에서 수학 후, 1986년 대전충남지방청으로 첫 발령을 받아 경찰에 입문했다.

그 후 충남청 형사기동대, 대전지방청 경무계장, 유성경찰서 경제1팀장 등 31년 간 대전지방 경찰청 산하에서 근무했다,

박과장은 남은 경찰 생활을 물좋고 인심좋은 옥천에서 지낸 후, 여생을 옥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원해서 발령 받았다고 한다.

앞으로 “농촌 오지 지역에서도 도난사건, 특수사건 없는 ‘안전한 옥천’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수사과장으로서의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옥천 군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습니다"

옥천경찰서 송영록(48) 생활안전계장

“지난 98년 11월, 옥천경찰서에서 경찰로서의 첫 걸음을 떼었어요”라고 말하는 송영록(48) 생활안전계장은 20년 경찰 생활중 18년을 옥천지역 지파출소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5년에 영동경찰서로 발령, 용산파출소와 생활안전계장으로 근무하고, 지난 달 23일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으로 복귀했다.

“옥천지역 내 근무경험이 많은 많큼 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만큼 서장님이 역점을 두시는 안전과 생활지킴이로서의 경찰로서 옥천 군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결연하게 말했다.

 

"고향에서 사심없이 말년을 봉직하고 싶어요"

옥천경찰서 이대영(58) 안내파출소장

안남면 화학리가 고향인 이대영(58) 소장은 1986년 6월 괴산서 청안파출소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이래로 31년을 근무한 일선 지휘관이다.

그동안 청주 흥덕서 오창파출소와 충북경찰청 정보과, 홍보담당관 업무를 담당하다, 안내파출소장으로 발령받았다.

“안남면이 고향이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경찰 생활 말년을 고향 어른들 돌보는 마음으로 사심없이 봉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곁에 경찰이 늘 가까이 있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게 돌보아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이 소장의 말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옥천경찰서 신축업무를 주무할 내치(內治)의 달인

옥천경찰서 강호삼(52) 경무과장

보은 출신으로 보은에서 성장 후 1990년 보은경찰서에서 경찰에 입문한 강호삼(52) 경감은 보은경찰서와 옥천경찰서에서만 27년을 활동한 정보 및 경무 전문가이다.

“제 장점은 저희 경찰서와의 인연이 깊다는 거죠. 두 번이나 옥천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 저희 서내 직원 80%와는 서로 아는 관계가 될 걸요”라고 말하는 강 과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옥천경찰서 신축업무와 경찰 중점사항 ‘4대악 척결’, 그리고 류재화 서장의 시책인 ‘옥천 군민의 안전과 생명 지킴이’로서의 경찰 업무를 담당할 최적임자 일 것으로 생각된다.

"사회적 약자 층을 안전하게 지켜줄 겁니다"

옥천경찰서 최진수(40) 여성청소년 계장

지난 2004년 옥천 청산파출소로 첫 발령을 받고, 14년 동안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최진수(40) 여성청소년 계장은 이른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경찰이다.

또 그동안 옥천서 중앙지구대와 경무과, 충주서 기동대, 청주 흥덕서 강서지구대와 기동대 제대장 등으로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옥천에서 경찰 생활 절반인 7년을 근무한 만큼 치안 여건을 잘 이해합니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계층을 잘 보살피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눈빛엔 자신감이 가득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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