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 월전리 ‘치매 안심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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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월전리 ‘치매 안심마을’ 선정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2.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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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인지재활.개선교육 등 프로그램 지원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군서면 월전리 주민들이 군 보건소 직원으로부터 사업내용을 설명 듣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군서면 월전리 마을이 충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시행한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도 시책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 환자가 마을에서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군서면 월전리 마을은 최근 들어 전체 인구수는 감소했으나, 65세 인구가 다른 마을보다 월등히 증가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충북도광역치매센터, 광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치매 위험습관 개선교육,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발굴, 치매주거환경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당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 보건소 이영희 진료팀장은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환자의 요양시설 입소를 늦추고, 마을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안심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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