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들의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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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들의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에 최선”
  • 천성남 국장
  • 승인 2017.03.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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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서출신 김종율(55)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

“남들이 제 회사운영보다 기업인연합회 일을 더 중요시한다고 말들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전 자신 있게 얘기해요. 제 회사는 개인에서 끝나지만 회원사 가족들이 손해를 보면 안 되지요.”
옥천중(30회)·옥천공고(33회)를 나와 지역지킴이로서, 뚝심 기업인으로 통하는 김종율(55)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은 지금까지 150여 회원사들의 대변인으로 살아온 인생 이력에 대해 이렇게 피력했다.
내리 3선에 무려 8년 동안 기업인연합회장을 역임해온 그는 기업의 현안이나 민원을 70~80% 정도 해결해온 자타 공인 회원사들의 대변인이자 해결사다.
“기업인연합회장을 맡다보니 자연히 맡겨지는 당연직들이 4~5개 정 도 있어요. 여기저기 참
석 하 다 보면 바쁘기도 하고 어려움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해결위한 노력을 많이 하지
요,”
그는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 군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이 잘돼야 지역발전을 선도한다는생각을 지역주민들께서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업 이전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업들에 애로사항이 생길 때 현존하는 기업들에게 적극 지원을 해주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는 양질의 직원 공급을 위해 가까운 대전인 대도시의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에 대해 군에 적극적 건의를 한 적 있다”며 “최근 군에서 1억2천만 원을 투입, 인력모집에 신경을 쓰게 된 것도 기업들의 인력난을 돕기 위한 일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2014년 최연호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이었을 때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조례제정을 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군이 자재를 구매할 때 군에서 생산되는 기업들의 자재를 이용해 왔는데 지난해에는 어떤 연유로 군이 51%만 구입하고 49%는 타지에서 구입을 해와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현안해결 모색을 위해 오는 22일 신강섭 부군수와 기업인 회동을 앞둔 김 회장은 “투자유치과장을 지낸 경력이 있는 분으로 기업 활동에 많은 자문을 구하고 싶다”며 “군에서 기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는 것과 공무원들의 탄력적인 지
원과 긍정적 마인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동안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해 오느라 도나 군 공무원들에 ‘쌈닭’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그는 지역 내 옥천산업(2009년), 카프코, ㈜대송 같은 우수 회원사들에게 3번씩이나 기업인의 날 우수기업인상을 받아줄 정도로 애착이 남다르다.
“매출액이나 고용인력 순으로 우수기업인상을 시상하는데 지난 2009년 옥천산업의 경우 540억 매출을 올렸는데도, 인증서만 달랑 받아 도에 적극 항의해 카프코, ㈜대송이 수상을 했고, 2015년에는 강소기업으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던 교동식품(매출140억)에 수상이 돌아갔어요.”
이외에도 PE관조합이사장 8년, 시니어클럽운영위원장 4년 등 기업활동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김 회장은 “이번 총회 때는 정부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회원사간 합심 노력해 지역주민
들의 선입견을 없애는데 노력하겠다”며 “옥천을 대표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성장발전을 위해 남은임기 1년 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가족으로 아내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천성남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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