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옥천산악회, 안남 둔주봉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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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옥천산악회, 안남 둔주봉 등정
  • 천성남기자
  • 승인 2016.03.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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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우회와 결속 다진 계기 마련
지난 2월 13일 재경옥천산악회 회원들이 안남면 둔주봉을 찾아 옥천향우회와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새해 조직 강화를 위한 새해다짐을 하는 계기를 다졌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재경옥천향우회(회장 정종수) 모임인 옥천산악회(회장 신흥식) 회원들이 지난 2월 13일 한반도 지형이 내려다보이는 옥천 안남면 둔주봉을 힘차게 올랐다.

이날 둔주봉 산행은 고향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신흥식(68) 회장과 집행위원인 강명원 총무 등 안남면 출향인 들과 서울, 인천 등지에서 모인 ‘오은선과 더불어사는세상’ 회원 등 모두 50여명이 연계해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세계여성인 최초 칸첸중가무 산소 등정(8천m) 14좌 완등한 의지의 한국인으로 기록된 바 있는 오은선(50) 산악인도 참석했다.

이번 산행을 통해 옥천향우회와 재경옥천산악회 회원 간 끈끈한 단합으로 행복한고향 1번지를 건설하자는 고향인과 출향인간의 결속을 다짐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들 회원들은 둔주봉 정상 등정에 앞서 중간지점인 둔주봉정(정자)에서 돼지머리, 과일 등을 차려놓은 제단을 꾸리고 올 한해 병신년을 맞아 무사한 산행 일정을 산신에 고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어 둔주봉 정상에 오른 옥천산악회원들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옥천고향 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재경옥천향우회가 공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그 역할 제고와 앞으로의 비전을 세우는 결의를 다짐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재경옥천향우회는 새로 선출된 정종수 회장과 한진섭 감사, 전직 회장,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고문, 45명의 이사 등을 필두로 옥천 9개 읍·면 향우회장(당연직 부회장) 등 집행부의활동을 통해 자리매김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신흥식 회장은 “옥천향우회와 산악회의 형성에는 고향 선·후배 간의 끈끈한 결속력이 내재돼 있어 50년 역사에 걸 맞는 협의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아마 집행부에서 4~5월경 재경CEO를 대상으로 한 협의회구성 및 세부안건으로 이달 말경 효자·효부상, 고향을 빛낸 사람들 상 제정 등을 논의하는 등 시상계획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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