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란 (墨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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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란 (墨蘭)
  • 구희문 시인
  • 승인 2017.07.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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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문 시인

난엽은

멱라 강줄기

 

좌사

먹빛 눈물

강 폭

 

얼어

붙도록

스미는

좌사 의취

 

서미 깃든

물빛은

봉안의

사의(寫意)

 

멱라의

강을

 

퍼내어도

파내어도

 

깜한

먹빛 향연

 

◇약력

· 1992년 시집 『삶바라기』 출간
·시집 『사람이 그리울 때 난 혼자가 된다』
· 『얼굴』, 『자유문예』
· 신인문학상 수상, ‘강남시’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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