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옥천산악회, 오대산 선재길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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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옥천산악회, 오대산 선재길 등반
  • 유정아기자
  • 승인 2017.08.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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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모 회장 등 80여명 회원 참석
27일 재경 옥천산악회가 오대산 등반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 옥천산악회(회장 김학모)가 8월 정기 행사로 27일 오대산을 등반했다. 이번 등반은 김학모 산악화장을 비롯해 한진섭 회장과 김소선·신철·유효봉 고문과 김재관·유육봉 원로 등 80여명이 참석해행사를 빛냈다.산악회 회원들은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 9km 가까운 선재길을 걷는 코스로 이동했다.

6.26 전쟁 중 오대산 대부분의 사찰이 소실되었으나, 한암 주지스님이 끝까지 지켰다는 유일한 사찰 상원사 법당도 방문한데 이어 국보 36호로 지정된 상원사 동종도 함께 감상했다.

전나무 숲길을 걸으며 예술을 관람하고 신라시대 건축물인 월정사에 도착해 8각 9층 석탑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선재길 코스를 마무리 했다.

산악회 참여 회원들은“이번 산행이 여름 내내 더위와 장마로 힘들었던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던 기회가 됐다”며 “고향 사람들과 함께하니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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