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옥천군민의 날’ 전야제부터 기대하라
상태바
첫 ‘옥천군민의 날’ 전야제부터 기대하라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10.12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군민 대합창-초청가수 공연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
15일엔 우렁찬 군악대 연주로 시작, 체육대회 등 이어져
옥천 군민의날 포스터

육군 제37사단 군악대의 우렁찬 팡파레가 울려 퍼지면 지역을 알리는 피켓을 든 기수와 단체복을 차려입은 읍·면 선수단이 입장한다.

역사적인 군민의 날 선포식에 이어 각 읍·면에서 채수한 물 합수식이 진행되고,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명 탄생 604주년을 기념하는 형형색색의 희망 풍선 604개가 옥천의 가을 하늘을 날아 다닌다.

오는 15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질 옥천 군정 사상 첫 ‘군민의 날’ 개막식 광경이다.

올해는 특히 제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제42회 군민체육대회’, ‘제42회 중봉충렬제’, ‘2017년도 옥천 행복 어울림축제’, ‘제10회 옥천군 보육가족 한마음행사’ 등과 연계 개최됨으로써 종합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에 기대가 모아진다.

15일 공식행사 전 전야행사에도 다양한 행사와 연예인 특별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14일에는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 무료상영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마술&버블 쇼가 이어진다.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 전야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군민 참여 행사로 난타, 국학기공, 밸리댄스를 비롯, 100여명의 군민대합창단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부는 초청가수 공연으로, △위키미키 △할리퀸 △한해 등 아이돌 가수와 △한혜진 △진시몬 △박서진 △나진아 △묘희 △박성현 △영심이 △홍연희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전야제 밤을 흥겹게 달구게 된다.

전야제의 피날레는 화려한 불꽃쇼로 옥천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14~15일 이틀동안 ‘변천사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1970년대 옥천읍 신기리의 쥐잡기, 삼양리 소하천 정비 등 새마을운동 및 1980년대 농촌일손돕기, 옥천공업고등학교 봉사활동에 이어 현재 대한민국 자치1번지로 성장하기까지의 옥천군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1413년(조선 태종 13년) 10월 15일은 ‘옥주(沃州)’에서 ‘옥천(沃川)’으로 처음 명명한 날이자 경상도 관할에서 충청도 관할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날로, 군이 오는 10월 15일을 ‘제1회 군민의 날’로 제정한 연유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10월 15일은 전 군민들의 잔칫날이자 이날만큼은 전 군민이 주인공”이라며 “오늘의 옥천이 있기까지 군민에 대한 감사와 화합의 축제장에 많이 오셔서 한바탕 어울려 활력을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