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후배들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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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후배들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10.1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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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이원향우회, 이원 초-중학생 9명에 장학금
29일 재경이원향우회(회장 김한범. 뒷렬 왼쪽 세번째) 장학회가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초등학교 교장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의 재경이원향우회 장학회가 이원초·중학교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향후배 사랑 실천에 나섰다.

재경이원향우회 장학회는 29일 이원초등학교와 이원중학교 교장실에서 김한범 재경이원향우회장, 한진섭 재경옥천향우회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각 학교 학년별로 모두 9명을 선정해 초등학생은 20만원, 중학생은 30만원 등, 모두 2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한범 재경이원향우회장은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라며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해마다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향 후배들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서울에 나가 있는 우리도 행복하다”며 “이원면 사람임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생의 본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재경이원향우회 장학회는 이원면 출신 세원기계(주) 한진섭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이원면 출신 경제인들이 지난 2012년도에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학업 의지는 높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후배들을 선정해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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