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탈 시내버스 어디쯤 오나” 운행정보 한눈에
상태바
“내가 탈 시내버스 어디쯤 오나” 운행정보 한눈에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11.23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군 “버스 정보시스템 구축, 내년 7월부터 서비스”
내년도 옥천읍내에 버스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주민교통편의가 많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에도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이 2018년 상반기 중 구축된다.
옥천군은 낙후한 시내버스 교통안내체계를 대도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해 버스 이용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내년 6월까지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이란 시내버스에 수집시스템(GPS)을 도입해 이용객이 많은 읍내 일부정류소 20곳에 버스 도착 예정시간 등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설치하는 것을 뜻한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승객이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LCD단말기에 군정 홍보사항도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다.
시내버스 운행정보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확보돼 교통 행정사업에도 추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경기도 부천시 ‘BIS 교통정보센터 시스템’을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옥천군만의 교통안내체계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에 시스템 구축비 1억6000만원과 운영비 4000만원 등 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오는 12월 중 부천시와 BIS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내년 1월 사업에 착수해 5월 중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이어 6월 한 달간 시범운행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을 완료하면 대중교통시설 현대화와 버스이동경로 실시간 확인으로 승객 대기시간이 줄고, 노선별 운행이력정보를 토대로 한 버스운행 지도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옥천군의 관광사업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하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 주민의 버스 이용 편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