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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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1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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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 ‘영예’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에서 임순혁 옥천군보건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가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중증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자가관리 운동교실, 지역 주민과 환자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펼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상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기관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의 18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중 병원과 광역지자체를 제외하고 보건소 중에서는 옥천군을 포함해 총 8곳이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2015~2016년도 2회 연속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전국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군 보건소는 2011년부터 만성질환 건강포인트제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 사후 관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365일 건강 올리GO!’라는 주제로 올 9월 한 달 동안 레드서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나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알기’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30세 이상 추정 환자 2만3126명 중 72.7%인 1만6828명을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5152명이 합병증 검사(1만3880건/혈액검사 외 5종)를 마쳤고 3397명이 12개의 만성포인트제 시행 의료기관에 참여하는 등 만성질환자 발견 및 등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30~50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산업현장을 순회하며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고 있다”며 “당화혈색소 및 안저(망막) 검사, 아카데미운영 등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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