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큰 효과” ‘9988 뇌건강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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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큰 효과” ‘9988 뇌건강 프로그램’ 확대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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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올부터 주2회
옥천군보건소의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지나 2일부터 올 연말까지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열린다.

전국 ‘으뜸’으로 우뚝선 옥천군보건소 가 새해에도 변함없이 치매예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 보건소는 50여명의 어르신을 대 상으로 ‘치매안심  행복옥천’을 위한 사 칙연산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경도인지장애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 험군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인지기능 및 신체 활동 강화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교육, 노인 범죄예방교육 등이다.
지난해에는 목요일에만 시행돼 오던 것을 높은 호응에 따른 주민들의 확대 요청으로 2018년 새해에는 화요일까지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동이면 소도리에서 운영해 본 결과, 참여 주민 21명 중 15명(71%)이 인지기능이 향상 되거나 유지되는 결과를 보이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발병 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경도인지저하인 경우 프로그램 참여 등 예방 관리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으로 건강을 관리하듯이 매년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현재 기억력이나 인지기능 정도를 사전 에 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별검사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 료소에서 5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을 통한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730-2158)와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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