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도 여생을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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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노인도 여생을 당당하게”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2.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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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복지관, 자립강화 프로그램 참여 경로당 모집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의 자립강화를 통한 경로당 중심의 심리안정프로그램 ‘할배가 돌아왔다’ 참여 경로당을 오는 3월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는 옥천지역 내 경로당 3개소이며 65세 이상 남성 독거노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10명 이상이 참가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가 조성한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홀로 사는 남성 노인 간의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년배 노인들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이미지메이킹, 건강교육, 식품영양교실, 정서안정지원교육(웰다잉, 미술, 음악 치료 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복지관에서는 렛츠런재단에서 주최하는 ‘할배가 돌아왔다’ 프로그램으로 개별적 대상자를 모집해 처음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동모금회 지원의 ‘할배가 돌아왔다’ 프로그램 역시 같은 맥락이지만 복지관이 아닌 경로당 중심으로 강사 및 사회복지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희망자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043-730-2652)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ocb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재훈 관장은 “지역사회가 노령화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도 그만큼 늘고 있고 이에 비례해 독고노인 인구도 늘어가고있는 추세”라며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경로당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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