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봄은
고열에 들뜬 딸아이 머리맡에
밤새 물수건을 올려주던 어머니 손길처럼 오더라
나에게 또다른 봄은
세상에 오직 둘만 보이던 그 몹쓸 사랑처럼 오더라
어쩌라고 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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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봄은
고열에 들뜬 딸아이 머리맡에
밤새 물수건을 올려주던 어머니 손길처럼 오더라
나에게 또다른 봄은
세상에 오직 둘만 보이던 그 몹쓸 사랑처럼 오더라
어쩌라고 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