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의 나라서 가족과 함께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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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의 나라서 가족과 함께 구슬땀
  • 임요준편집국장
  • 승인 2018.03.2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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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남부3군 7개 클럽,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로타리안들이 캄보디아 시골 초등학교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책걸상 보수작업을 펼치고 있다.

낮 기온 35도를 오르내리는 열대의 나라 캄보디아에서 값진 땀을 흘린 ‘초아의 봉사, 로타리안들’이 있어 화제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12지역(영동·옥천·보은, 지역대표 허복) 7개 클럽 회원과 그의 가족 39명이 지난 달 21일~25일까지 3박5일간 캄보디아 씨엡립에서 버스로 2시간은 더 가야하는 르비아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학교 급식소(조리대) 신축과 축구장 성토 및 골대설치, 농구장 코트 완공 및 골대설치를 마무리 했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게 축구공과 농구공에 공기를 주입하고 스스로 주입할 수 있게 주입기를 건내 주었다.

특히 영동RC 진용 홍종범 회장은 500여벌 운동복과 구충제 1000개 및 급수대 설치를 약속했다. 영동난계RC 다원 박성연 회장은 노트 1000권과 각종필기구를, 옥천RC 송암 황인준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드릴과 고정 볼트로 노후 된 책걸상을 보수한 뒤 드릴은 학교에 전달하였으며,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현장에서 인화액자를 전해 기쁨을 나눴다. 또 옥천청담RC 자민 이석재 회장과 회원은 100여 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미용봉사와 동시 이·미용기계를 학교에 전했다.  보은RC 백록 윤태동 회장과 보은백합RC 혜륜 윤미자 회장은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니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샌들 500족을 전달했다. 영동중앙RC 청솔 김배식 회장과 회원은 컴퓨터 2대와 구충제 500개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동중앙RC 김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한 각 클럽 회장님들과 로타리안 모두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게 돼 마음 뿌듯했다. 이후 더 멋진 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해외봉사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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