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위한 정책 연구·실천하겠다
상태바
옥천 위한 정책 연구·실천하겠다
  • 임요준편집국장
  • 승인 2018.05.24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청호 자원화…‘내륙의 다도해’ 개발
인구감소문제 귀농·귀촌지 개발로 해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4~25일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우리 지역의 미래 4년을 이끌 도지사와 교육감, 군수, 도·군의원 등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이에 옥천향수신문은 도지사 후보에서부터 군의원 후보들의 정책과 각오를 들었다. 이번 호에는 그 마지막으로 옥천군을 이끌 군수후보의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재종 후보와 자유한국당 전상인 후보의 2파전 양상이다. 김 후보는 인터뷰를 거절해 전 후보만의 정책과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군민과 유권자의 알권리가 침해된 대해 깊은 유감을 밝힌다.<편집자 주>

 

△ 출마 동기
누구와 경쟁하거나 누구를 이기거나 하는 선거문화가 아닌 우리 옥천과 지역민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서민과 농업인 그리고 소상공인이 살고 싶은 옥천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 제시된 다양한 정책을 우선 선별, 실천하고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 박덕흠 국회의원이 보좌관인 전 예비후보를 내세워 옥천군에 직·간접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국회의 기능과 지방단체장의 역할은 상생되어야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예산확보가 되어야 군정의 원활한 흐름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 업무는 협업을 해야되는 일이지만 박덕흠 의원이 옥천군에 6년동안 직·간접적 영향을 행사한 적은 없었고, 박덕흠 의원이 갖고 있는 인품도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 출판기념회에 이어 지역 예비후보들에게 화분 선물을 보냈다. 도덕적 문제를 넘어 불법선거라는 지적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역주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 불법선거라는 지적은 좀 냉혹한 표현이다. 출판기념회에 제 의도와는 다르게 몇 권의 도서가 전달되었고, 뒤늦게 공식적으로 반납 또는 책값을 내어달고 공지를 하였다. 또한 화분은 각 후보자와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위기에서 친소적 선의적인 차원에서 의례적으로 보냈을 뿐, 공직선거법을 기부행위를 숙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검찰에 고발된 만큼 충분하게 선의로 보냈음을 피력하겠다. 

△ 대표 공약
우리 옥천은 환경법과 환경규제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 대청호를 자원화하여 전국을 넘어 세계의 문화와 문학, 관광을 바라보는 정책을 펴야한다. 저는 이 정책에 ‘내륙의 다도해’(제2의 남이섬)라는 명칭을 붙였다. 남이섬처럼 꾸며 사람들이 찾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 정부는 ‘공교육 살리기’가 기본 교육정책이다. 사교육의 대표 격인 학원 운영자였다. 사교육과 공교육에 대한 생각은
공교육은 나라의 기본정책이며 우리사회에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몸담았던 25년 사교육은 공교육에서 충족시키기 못한 부분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기능적 역할을 공교육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상생적 관계라고 생각한다.

△ 옥천군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
고령화로 인구의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교육환경(농촌형 폐교) 및 육아 환경이 부족한 것인 현실이다. 대안은 귀농·귀촌 최적지를 만들어 사람이 찾는 관광화된 옥천을 만들 때 비로소 인구증가로 전환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성화된 교육의 메카 ‘옥천’,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는 창고형 기업이 아닌 인력수요가 큰 기업을 우선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결국 먹고살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안타까움은 우리가 물려줘서는 안 될 일이다.

△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면 지역 폐교에 대한 대안
깊이 고민해야 할 입장이다. 다만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체육활동 전지훈련지와 특성화된 농촌형 마을 공동체 작업장으로 전환되어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  

△ 대청댐으로 인한 최대 피해 수몰지역 살리기 방안
수몰지역 소재 지자체를 살리려면, 옥천주민들이 참여하는 옥천군 수계관리위원회를 조성하여 주민지원 사업비 증액, 토지매수사업 재검토, 수질보존 정책에 따른 개발제한 규정의 완화 등을 논의하고 정부의 환경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인근 대전 지역이나 타 도시로 떠나는 ‘탈옥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
도교육청 및 관내 교육 지원청과의 교육정책 공조 및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하여 중학교 이상 공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찾겠다. 검토 후 교육정책 예산을 적극 지원, 옥천에서도 많은 학생이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

△ 옥천군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속되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령화 현상과 읍·면 발전 불균형이며 가장 큰 것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의 감소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 옥천군이 발전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옥천의 청년유출을 막아 지역 인구의 감소 추세를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면 지역 주거, 교통, 문화 등 인프라 구축 및 농업인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통하여 읍면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귀농·귀촌의 적극 유치를 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군민과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6.13 지방선거로 옥천은 변화를 찾아야 합니다. 성장하는 지역(음성과 진천)과 퇴보하는 지역을 보면 분명 다릅니다. 지자체 단체장의 의지와 판단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주민들이 똑똑해지셨습니다. 인연을 우선하여 일할 사람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2세에게 물려줘야할 옥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열매가 열리지 않는 나무는 희망이 없습니다. 바른 판단과 바른 선택이 옥천의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를 찾아주셔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