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평생학습원(원장 임홍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지부장 심대보)가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청소년 가족을 위해 추억남기기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담은 ‘우리가족 인증 샷’ 프로그램이 바로 그거다.
가족의 행복을 담기 위해 지난 26일 옥천청소년수련관 야외에 청소년가정 25가정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서로를 위한 간식 만들기와 가족 협동을 위한 젠가 놀이(탑쌓기놀이)를 즐기며 추억으로 남길 가족사진을 찍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세 아이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긴 이모 씨는 “가족사진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갖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심대보 지부장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일수록 가족사진을 가지고 있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임홍순 원장은 “모든 어려움은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어려움이 제일 크다”며 “이 행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힘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임요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