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관광 필수코스, 단체 모임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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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관광 필수코스, 단체 모임 화합의 장
  • 임요준기자
  • 승인 2018.06.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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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즐기며 등산·하이킹·업체탐방 등 연계
6월 이벤트…제주도특산품 ‘자리돔’ 대량 방류
주말이면 가족·동료·동호회 등 단체손님 ‘북적’

소나무와 참나무 숲 사이 계곡에 왕관바위, 포옹바위, 병풍바위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며 어름치(천연기념물 238)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을 낀 장령산. 여기에 육영수 여사 생가와 ‘향수’ 시인 정지용 생가, 부소담악, 대청호 등 옥천 관광은 계속된다. 문제는 체류형 관광자원이 넉넉지 못하다는 것이다. 여기 체류형 관광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명소가 있다. 펜션 등 숙박시설과 등산, 하이킹, 업체탐방 등과 연계된 바다낚시다. 내륙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감탄과 함께 바다낚시매니아는 물론 초보자까지 누구나 바다낚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중해실내바다낚시터(대표 이성기)’가 그곳이다. 가족단위 형제계와 회사 동료들, 각종 동호회 및 단체 모임을 하며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중해실내바다낚시터’로 여행을 떠난다.  <편집자주>

6월 특별어종 제주특산품 ‘자리돔’
이곳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계절의 변화에 맞춰 월별 특별어종을 방류한다. 지난 5월 쫄깃한 광어에 이어 6월 한달 간 제주도특산품인 ‘자리돔’이 방류된다. 자리돔은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 상큼한 맛을 주는 물회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몸길이가 10-18cm가량인 자리돔은 산란기인 6~7월에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회, 젓갈, 구이 등의 재료로 이용하는데, 제주도에서는 특산 요리로 사용된다. 제주도에서는 자리라고도 부르는 자리돔을 내륙 옥천 ‘중해실내바다낚시터’에서 낚시의 즐거움과 함께 맛볼 수 있다.

▲ 제주도 특산품 ‘자리돔’

완벽 시설 ‘옥천의 자랑’
옥천읍에서 동이면을 향해 달리다 보면 ‘중해실내바다낚시터’ 풍선광고을 만난다. 입구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에 아름드리 곳곳에 나무가 심어져 있다. 햇빛만 비추는 주차장보다 서늘한 그늘을 만들기 위한 이성기 대표의 고객 사랑이 묻어난다.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중해실내바다낚시터’의 마스코트인 반려견 ‘해리’를 만난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 만점인 ‘해리’가 바다낚시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육지에서 바다낚시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실내바다낚시터는 경기도 등 전국에 서너 곳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문화체육시설로 제대로 갖추고 정식 등록한 곳은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유일하다.

그러기에 모든 시설이 완벽하다. 6600㎡(약 2000평) 대지 위에 낚시동만 1000㎡(약 300평)에 이른다. 웬만한 민간체육시설로 이만한 규모를 갖추기란 쉽지 않다.
실내시설로 들어가 보자. 이용객들이 낚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 낚시터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관리동과 낚시에 필요한 용품은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는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낚시매니아에게 낚시의 즐거움과 더불어 낚은 바다생선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잡은 생선을 바로 손질해서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식당도 갖췄다.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안전시설면에서도 완벽하다. 어둔 실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유도등,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난간대 설치, 행여 미끄러질 경우를 대비한 3m의 안전지대 등은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안전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바다낚시 초보자에겐 막상 낚시대를 겨누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을 위해 별도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초보자들의 망설임을 한방에 날릴 수 있다.
이성기 대표는 “실내바다낚시터는 전국에 몇 곳이 있으나 법적 시설을 모두 갖추고 정식 체육시설로 등록된 곳은 ‘중해바다낚시터’가 유일하다. 그러기에 이용자들은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체류형 관광의 선구자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옥천에서 숙박을 하면서 바다낚시와 등산, 하이킹, 업체탐방 등을 겸하고 있다. 특히 가족·친족간 갖는 형제계, 회사 모임, 각종 동호회 및 단체 등이 바다낚시를 즐기며 옥천지역 관광을 겸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옥천의 자랑 ‘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지역 관광과 연계, 관광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주말이면 단체 손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 옥천지역 관광이 처음인 분들이 많아 문의를 해 온다. 숙박은 물론 관광시설, 등산, 하이킹, 업체탐방 등 손님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우리 옥천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자리돔’ 물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
‘중해바다낚시터’는 체육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 숨 쉬고 있다. ‘중해실내바다낚시터’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한다. 여기에다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매월 1회 개최 예정이다. 발생되는 수익금은 지역 농민과 옥천군 발전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중해바다낚시터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다. 특히 농민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 기업의 이익만이 아닌 지역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해 향토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입소문 타고 전국서 찾아
‘중해실내바다낚시터’는 낚시매니아들을 통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까이로는 옥천, 대전, 세종지역에서...청주, 충주를 넘어 대구, 안동, 부산 등지에서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도 소식을 듣고 찾아오는 매니아들이 있어 벌써부터 옥천의 ‘또 하나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중해바다낚시터’를 찾은 최모(경북 상주시·48)씨는 “친구들과 함께 주말여행으로 옥천을 찾았다. 인터넷을 통해 이곳 바다낚시터를 알고 왔는데 막상 시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국 어디에도 없는 최상의 시설이다”며 “자리돔을 낚고 시원하고 맛 좋은 물회를 맛보니 기분까지 상쾌하다.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이른 무더위에 야외 레저조차 힘겨운 요즘과 장마철이 다가오는 6. 7월.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언제 어느 때나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 가족, 친구, 동료, 연인과 함께 바다낚시를 떠나봄은 어떨는지...‘중해실내바다낚시터’가 당신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모든 준비를 마쳤다.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금강로 17-8
연락처 043-732-2017

마스코트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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